창원해경, 100톤급 예인선 침수 발생, 긴급 배수 및 방제 작업 실시
24.02.02
bc465e937ce68dd2de5583d19945688bbfdcadc675ae18dd102560bc9a9b0cf00324db50042fb19d452b72a27544309f2a05ccc2abbf0e5f9cb95d9db37646db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영철)는 25일 진해 장천동 장천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계류 중이던 예인선 ㄱ호(100톤급, 부산선적, 승선원 4명)의 기관실에 침수가 발생하여 긴급 배수 및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예인선 ㄱ호의 선장이 지난 24일 오후 18시 30분경 수리 차 진해 장천동 장천항 1부두로 입항한 뒤, 기관실에서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5일 오전 00시 16분경 마산 VTS를 경유하여 창원해경으로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방제정, 경비함정,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하고, 기관실 내 유성혼합물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해군‧소방‧마산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을 동원하여 방제 작업에 나섰다.

a99f9ea04c9a114cc80af2a17c61960fa4918543d5b518843d3eefa91748fe02aac996b3f960da872f9dbe49e827d2ee4f32ab3872d5499762d5fdb73ba5adf0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경은 즉시 사고 선박 기관실의 침수를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고 선박 주변에 무지개 빛 유막 등 2개소(10m×100m 및 10m×30m)의 오염범위를 펜스형 유흡착제(24m) 등으로 긴급 방제 조치하였다.

이후 창원 구조대가 직접 잠수하여 선저 파공개소를 확인하고 해군 등 유관기관 세력이 방제작업을 지원하는 등 추가오염 확산을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를 추가 동원해 약 14시간 만에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기관실 배수작업 중 기관실 내 유성혼합물이 해양으로 새어나간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원인은 해당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유하기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하지 않는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아직 콘텐츠가 없습니다.